Apr 1, 2008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나가는 방법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규모 때문 이라기 보다 기차, 전철 등이 연결되는 교차점이라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처음 오는 분을 위한 소개 겸 안내를 적어 본다.
*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시내에서 약 15 km 거리이다. 시내 중앙역까지의 택시요금은 약 30 유로 정도. 제1, 제 2, 두 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그 사이의 거리는 약 300 미터이다. 공항내에서 표지판을 보면 1청사는 분홍색 원안에 , 2청사는 파랑색 원안에 2가 쓰여있다.
* 1청사는 내부 구역을 A, B, C 구역으로 구분하며 2청사는 D, E 구역으로 구분된다.
* 1청사와 2청사간에는 ‘Sky Line’ 이라고 하는 전동차가 수시로 무료 왕래한다.
안내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전동차 정류장이 있다.
* 대한항공은 2청사에 도착하며 아시아나와 루프트한자는 1청사이다.
1청사는 구조가 오래되어 현재 대규모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 혼잡스럽다. 표지판을 정확히 보고 따라야 한다. 여권검사를 거쳐 밖으로 나오면 일단 완전히 공항 안전구역을 벗어나게 된다!
여기서 짐 찾는 곳을 찾아가야 한다. 약 100 미터 앞으로 나가 표시에 따라 에스칼레이터로 내려 간다. Gepaeckausgabe 와 Baggage Claim 라는 표지가 있지만 이 구역은 승객이 아닌 일반왕래자도 많아 혼잡할 수 있다.
2청사에서는 여권검사와 짐찾기와 세관이 같은 안전구역내에 있음으로 이런 불편이 없다.
1청사에서 세관을 통관 후 밖으로 나오는 구역은 대부분 B 구역이다. 이 B 구역에는 meeting point 라고 쓰여진 작은 구역이 있어 여기를 만남의 장소로 할 수 있다. 짐을 찾고 세관 통과 후에는 Railway stations, Bahnhoefe (기차역, 도시철도 역)표지방향으로 간다. 한 층 내려가 약 50미터 거리에 있다. 여기에는 중앙에 Information이 있고 안내원도 있다. 우측으로는 Travel center가 있어 여기서는 장거리 기차표를 구입한다. 그 양편으로 track 1, Gleis 1 과 2,3이 있다. 1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Hauptbahnhof 혹은 약자= Hbf: main station)으로 간다. 2,3 은 도시철도라도 약간 먼 거리로 가는 철도역이다. 즉 프랑크푸르트 와 인근지역은 이 Gleis 1,2 혹은 3에서 승차하게 된다.
목적지에 따라
1. 프랑크푸르트 인근지역의 S-Bahn (도시전철)을 이용하는 경우와
2. 장거리 기차로 타 도시로 가는 경우가 있다.
1 에서 도시전철 (S-Bahn)을 이용하는 경우:
이 역은 Regionalbahnhof, Regional train 이라고 하는데 아래층에 오면 그린색의 RMV 라고 쓰여 있는 자동판매기가 있다. (이 사용법은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타기를 참조). 표를 살려면 프랑크푸르트 행은 50 을 누르고 멀리 갈려면 목적지 역 이름을 알아야 한다. info 가 있어 문의할 수 있다.
* 다시 한번 반복하면 :
프랑크푸르트 시내(City로 표시)나 혹은 교외지역이라도 지하철이나 도시철도로 가는 방향의 트랙(Gleis, Track)은 1 – 3, 프랑크푸르트 시내 방향으로 가려면 1에서 타면 된다. 시내로 가는 S-Bahn 의 번호는 S-1, S-2. S-8, S-9 등이다. 약 15분마다 오며 요금은 3,50 유로 정도.
독일에서 남북으로 통하는 철도는 대부분 이 공항을 통과한다. 이 장거리용 역은 Fernbahnhof, Long-distance train 라고 하는데 거리는 공항내에서 도보로 약 8분 정도 걸린다. 표지판을 정확히 따라 갈 것. 이 역의 트랙 번호는 4 - 7번이다. 여기서는 암스텔담 등 외국으로 가는 기차도 정차한다.
* 기차표를 구입하는 곳은 Reisezentrum, Travel center이다. 짐을 찾고 난 후 아래층에 있다.
* 이 옆에는 환전소가 있다. 수수료는 액수와 무관하게 5,- 유로.
2 청사에 도착시:
시내로 거기위해서는 지하철이나 장거리 기차를 이용하며 Railway stations. Bahnhoefe 라는 표시를 따라 문밖으로 나갈 수 있지만 이 방법은 더 복잡하다. 그러므로 일단 Sky Line 표시를 따라 1청사로 가서 위와 같이 도시철도, 일반철도 등을 이용한다.
* 기차를 이용해서 타 도시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오는 경우에는 내리는 역을 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Frankfurt Hbf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Hbf 는 Hauptbahnhof의 약자)가 아니고 Frankfurt
Flughafen (Airport)에서 내려야 한다. 독일인도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항이 아니라도 프랑크푸르트내의 한 구역에서 정차하는 경우에는 Frankfurt-Niederrad 와 같이 구역 명칭이 따른다.
* 공항 장거리기차역에서 터미널로 가는 데는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무료로 2 청사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 그 밖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 100 km 정도까지의 지방으로 왕래하는 버스 정류소 역시 이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 16 – 34번 까지 정류소 번호가 있다.




입국하기
프랑크푸르트에는 터미널이 두 개입니다. 그중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가 주로 내리는 곳은 2터미널, 그러나 터미널에 상관없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초록색 안내 표시판을 따라 갑니다. 입국심사를 받을 때까지 초록색표지, 초록색 문만 찾아가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짐을 찾으러 나올 수 있습니다.
세관검사
짐을 찾은 후에는 공항을 빠져 나와야 하는데, 만약 면세 허용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소지했을 경우 수화물을 찾은 후 빨간색 출구로 갑니다. 신고품이 없을 경우는 역시 초록색 출구로 빠져나갑니다.
한국어 도움
게이트를 빠져나와 공항내에 서면 비로소 외국에 온 것이 실감납니다. 만약 공항내에서 한국어로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아래의 두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터미널 2, 홀D
루트프한자 체크인 카운터-터미널 1, 출국홀 A,B
공항내 전동차 (Sky Line)
다른 터미널로 가야 하는 경우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무료로 운행하는 공항내 전동차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내에서 움직이기 편한 전동차를 권합니다. 전동차의 탑승을 위해서는 4층까지 올라가야 하고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공항 바깥으로 나가야 합니다.
기차 - 지역기차역과 장거리 철도역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기차로 빠져나오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지역 기차역(Regionalbahnhof)에서는 전철, 국철등으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Hauptbahnhof)까지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터미널 1, 지하 홀B 지역기차역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는 매 15분 간격이고 소요시간은 15분입니다. 자동판매기와 역내 Reisezentrum에서 승차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장거리 철도역에서는 ICE, IC등의 고속 열차가 출발합니다. 이곳에서는 독일 전역으로 가는 대부분의 열차가 연결됩니다. AirRAil T 장거리 철도역은 터미널 1,2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벽 0시30분부터 5시사이에는 열차가 지역기차역에서 출발합니다.
택시
터미널을 빠져나오면 택시승강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1층과 지하1층의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푸랑크푸르트 중앙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0여분 요금은 25유로 정도가 나옵니다.
렌트카
공항에서 주요 렌트카 회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1, 1층 도착홀 A 또는 터미널2, 3층, 홀D,E의 중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차의 반납은 각 터미널에 마련된 별도의 주차장에 해야합니다.
공항쇼핑
다양한 기념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여러곳에 마련되어있습니다. 터미널 1, 2층의 SkyLine Arcade(출국 B 동쪽) 또는 Ladengalerie(출국B 서쪽) 그리고 출국 게이트 A까지의 쇼핑거리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권심사를 마친후 B-Transit(2.3층, 출국 B)에도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 Duty Free
각 터미널의 보안 검색대를 지난 후에 면세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식당
패스트푸드와 독일음식에서부터 중국음식까지 다양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공항 아시아 식당은 터미널 1, 지하 B구역에서 일식은 터미널2, 3층, 출국D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교통과의 연계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터미널과 직접 연결돼 있는 2개의 철도역에서 독일의 고속철도(ICE·EC)로 시내와 마인츠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쾰른, 뒤셀도르프,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 등 독일 내 전 도시와 암스테르담, 프라하, 빈 등 인접국가의 주요 도시로 직접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도 공항에서 3분 이내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공항개요
교통: 도심∼공항간 승용차 약 20분, 전철 15분
면적: 5.6평방킬로미터 (약 47만2천 평)
개항: 1924년
항공 운항 편수:연간 43만 9천93편(99년 )
이용객: 연간 4천586만 9천959명(99년, 유럽 2위-1위는 영국의 히드로공항)
화물 운송량: 연간 154만 톤(99년, 유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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